[돈 공부] 좋은 빚, 나쁜 빚, 이상한 빚

[돈 공부] 좋은 빚, 나쁜 빚, 이상한 빚

 

 안녕하세요. 리치앤뷰티입니다.

오늘은 ‘빚’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빚’이라고 말하면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죠.

빚이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확히 어떤 것인지 생각해봅시다.

 

 

 

 

[돈 공부] 나쁜 빚, 반드시 없애라.

 

 먼저 ‘나쁜 빚’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나쁜 빚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 많은 종류의 부채를 의미합니다.

 

 학자금 대출, 생활자금 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

‘빌린 후 써서 없어지는 돈’이 바로 ‘나쁜 빚’이죠.

이런 빚은 최대한 지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이런 빚이 있다면 모든 소비를 최소화하고

수입을 늘려서 빨리 갚아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나쁜 빚’은 내 미래를 갉아먹는 빚입니다.

내가 미래에 사용할 자금을

미리 가져다 쓰고 미래에 얻는 수입으로

갚겠다는 뜻이니까요.

여기에 ‘이자’까지 내야 하죠.

 

 

 

 

[돈 공부] 좋은 빚, 리스크를 감당해라.

 

 빚은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좋은 빚’이라고 하니까 이상하죠?

좋은 빚은 ‘내 자산을 늘리는 데 사용되는 돈’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사업자금대출, 부동산담보대출 등이죠.

 

 예를 들어 1억원을 3%의 이자로 빌린 후

사업을 통해 10%의 이윤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

3%의 이자를 제외하고도 7%의 이윤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런 ‘빚’은 ‘좋은 빚’입니다.

 

 또는 10억원의 건물을 사는데

나에게 원금이 4억원 밖에 없다면

건물을 담보로 6억원을 빌려서 건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으로 이자를 다 지불하고도

수익이 남고, 몇 년 후 가격이 올라서 15억에 

건물을 팔면 빌린 돈을 갚고도 5억원의 자산이 불어나겠죠.

이런 ‘빚’도 ‘좋은 빚’입니다.

 

 자본주의 사회는 자본, 즉 돈으로 돈을 버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내가 가진 원금이 작다면

돈을 버는 속도나 규모도 작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지렛대 원리, 레버리지를 사용해서

내가 가진 원금의 한계를 넘어

더 큰 돈을 벌어 들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빚’을 늘리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사업에 실패하거나 예상만큼 수익이 나지 않으면

‘좋은 빚’은 순식간에 ‘나쁜 빚’으로 전락합니다.

건물에 공실이 생기면 임대소득도 거둘 수가 없죠.

시세차익을 거두기는커녕 팔려고 내놓아도 아무도 사가지 않거나

더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에 ‘리스크’가 존재하죠.

특히 ‘빚’을 통해 사업이나 투자를 할 경우

더 큰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경제 상황이나 시장상황은 물론 사업이나 투자와 관련된

여러 요소들을 면밀히 검토 후에 결정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돈 공부] 이상한 빚, 이것도 사실 ‘빚’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상한 빚’이 있습니다.

이 빚은 우리가 빚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빚이죠.

신용카드, 자동차할부금, 핸드폰 요금 등이 그것입니다.

 

 신용카드 없는 사람은 거의 없죠.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월급통장과 함께

신용카드를 만듭니다. 

신용카드는 매월 월급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지출로 생각하기 쉽지만 

알고보면 할부를 사용하는 ‘빚’입니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할 뿐이죠.

 

 쉽게 알아차리기 어려운 이 ‘이상한 빚’의 특성은

우리를 더 쉬운 소비로 이끕니다.

당장 돈이 없어도 앞으로 얻게될 수입으로

지금 물건을 살 수 있거든요.

이 신기한 물건(카드)은 우리의 지출에 대한 감각을 마비시킵니다.

 

 어떻게 보면 차를 사는데

3~4년 동안 매월 조금씩 돈을 내기로 약속하고

지금 당장 차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 빚을 쓰기로 약속하는 순간

여러분의 자유는 사라집니다.

약속한 돈을 매달 갚기 위해서 

계속해서 일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좋은 투자기회가 있어도 잡을 수 없고,

긴급한 지출을 해야 할 상황에도

약속한 돈을 매달 지급해야 합니다.

 

 이 ‘이상한 빚’은 우리가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는 특성 때문에

‘빚’이 가져올 여러가지 위험부담 또한

생각하지 못하게 하죠.

 

 

 

 

 ‘빚’은 매우 위험한 도구입니다.

잘 쓰면 인간에게 매우 유용한 도구지만

인간이 그 도구를 감당할 만한 힘이 부족하면

도구가 인간을 잡아먹어버리죠.

 

 그렇다고 무조건 겁내지는 마세요.

부동산 담보대출 같은 경우는

부동산의 가치만 확실하다면 매우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좋은 빚’입니다. 이런 빚은 최대한 활용해야죠.

 

모두 현명한 ‘빚’ 사용과 절제로

부자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리치앤뷰티였습니다.

돈을 아는 지혜와 과감한 도전을 위한 용기와

일을 지속하는 끈기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는 운이

여러분과 저에게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